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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교통서비스의 주역, 전주 교통정보센터
-시내버스 운행정보 실시간 제공
-대중교통활성화 기뎌

전주시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중심에 전주 교통정보센터가 있다.

교통정보센터는 중앙 집중식 실시간 교통신호제어로 교통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신호 관련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일원화하여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1997년 1월, 금암동에 부지 1,34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개관했다.

증가하는 차량교통량 처리를 교차로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교통신호체계로는 한계가 있었지만, 중앙 집중식 전자신호체계로 바꾸어 연동체계를 개선함으로서 차량소통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주요교차로마다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관제함으로써 즉각적인 대응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 이후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를 도입하여 교통신호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연동체계를 개선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교통흐름이 가능케 했다.

그리고 교통정보제공시스템을 갖추어 교통전광판, 인터넷 등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상황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시내버스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시내버스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내버스 이용의 편리함을 더하고 나아가 대중교통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06년 3월, 교통정보센터 내에 3D입체영상관 등을 갖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을 개관하였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체험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6년도에 7,300명의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시설을 이용했다.

전주시청, 전북지방경찰청의 24시간 합동근무로 신속한 업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380여개의 교차로의 수시 교통량 조사 등 교통흐름을 파악하여 신호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다하고 있다.

교통정보센터는 교통운영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서야 많은 지자체에서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하였지만, 전주시는 교통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0년 전에 전주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하는 등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전북/이승재기자 esjabc@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