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인삼·홍삼·한약재 유통협약’을 체결하고 진안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인삼, 홍삼, 한약재의 명성을 전 세계로 이어갔다.
군은 지난달 30일 한약재 유통 최대 시장인 한방 병·의원의 한의사를 평생 고객으로 확보하는 유통 협약을 진안군(군수 송영선)과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박정배), 전북인삼조합(조합장 문병연), (주)한의유통사업단(대표 김정열)과 함께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산 한약제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국내 한약시장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진안에서 생산되는 청정한약제를 최대 수요처인 전국 한방 관련 병·의원에 공급하게 됐다.
군은 그동안 인삼·홍삼·한약재를 청정환경에서 생산 한약재의 우수성을 전북한의사가 품질을 인증해 전국 한방 병·의원에 전북인삼조합과 우수한약유통시설(2008년 완공예정)을 통해 공급한다.
이는 진안군에서 "올 가을부터 생산되는 인삼을 전북인삼조합을 통해 연간 약 25t톤의 물량을 공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정열 (주)한의유통사업단 대표는 “오늘 협약식을 통해 청정진안에서 생산되는 인삼, 홍삼, 한약재가 전국 소비자에 유통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이로 인해 지역주민에게는 소득창출의 효과가 소비자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약재가 공급되게 되어 우리 한약재 시장을 외국 한약재로부터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영선 군수는 “앞으로 상호 유기적 체계를 유지하면서, 진안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브랜드 개발과 이을 통한 국민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한약재 개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주/임순석기자 limss76@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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