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지난 6월 9일, 노사민정 대표와 기업인 대표가 함께 참여한 ‘임금체불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건강하고 정의로운 노동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공식 선언했으며, 지역 내 실천적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용인시 관내 주요 거점에 설치하며, 공인노무사가 참여하는 현장 교육 및 자문 상담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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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임금체불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시키고,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명세서 제공, 최저임금 준수 등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시민에게 알린다.
또한, 공인노무사가 캠페인 현장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일용근로자 취업 부조리 등 다양한 노동 문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자문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피해 구제를 지원하고, 노동자들이 권리 침해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협의회는 용인시 전역에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다수 설치하고, 전단지 배포, 배너광고,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유도하며, 시민들이 자문 상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협의회 유기석 사무국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 문제이며, 이번 활동은 건강한 고용 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함께 협력해 불법 노동 관행을 근절하고 노동자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이영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