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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엄빠들’은 유치원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5월부터 매달 둘째, 셋째 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그림책 선정 및 활동의 주제와 방식은 참여하는 학부모들이 직접 기획하며, 아이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다산새봄유치원 구경희 원장은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유아교육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며, “유아들이 책을 좋아하고, 학부모와의 따뜻한 만남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독서 시간을 넘어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의 긍정적인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남양주/하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