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6월 19일~20일 예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 교육감배 학년별 육상대회에 참여하였다. 지난 13일 울릉군 대회를 통해 선발된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9명이 트랙과 필드 6개 종목에 참여하여 옥빛 바다를 품고 뛰었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포환던지기에 참여한 저동초등학교 6학년 최지현 학생은 “연습했을때와 포환의 무게가 달라 당황했고, 생각했던것 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아 속상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응원해주고 울릉도가 하나가 된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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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오래간만에 출전한 울릉군은 등장 만으로도 관심을 끌었고, 대회장을 오갈때는 예천군민들의 힘찬 응원을 받기도 하였다. 울릉군 학생들은 결승전에 진출하지도, 포디엄에 오르지도 못했지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육지 대회 참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하였다.
/ 송영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