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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전 경북도의원은 지난 26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경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민 중심 행복 경산' 시대를 열겠다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현일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도탄에 빠진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경산, 시정의 일대 전환이 필요, 앉아서 결재하는 시장이 아니라 365일 경산이익 위해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성장잠재력이 전국에서도 상위권인 자랑스런 경산시를 진정한 '행복 경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산시정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변화의 방향으로 '시민 중심 굿 거버넌스'(good governance)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행복 경산' 시대를 열 5대 공약으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ICT 허브 경산' 구축 ▲'교육혁신 시범도시' 사업 유치로 대학과 경산시의 상생발전 ▲경산문화를 꽃피움 ▲걷기 좋은 공원도시, 핫-플레이스 경산 만들기 ▲'시민 중심 굿 거버넌스'로 '경산 행복' 시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연장 순환선화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3호선 경산 연장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차체·샤시부품 AI제조혁신센터 구축 등 10대 공약과 하위 추진사업 리스트, 실행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 예비후보는 "휴수동행(携手同行)이라는 말처럼,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 정진하면 시민들의 삶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진심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시민을 잘 섬길 준비를 마쳤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현일 예비후보는 경산초, 경산중, 대륜고,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상북도의회 재선 의원(제10대, 제11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서 지난 대선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 국민과함께희망본부 경북본부장 겸 경산시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4050중년의힘 특별위원회 경북위원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일조했다.
/석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