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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동아방송]보도본부=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7일 낮 12시10분께 성남시 분당구에 경찰관을 급파해 양진호 회장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이 체포된 곳은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1층 주차장이다.

이 오피스텔은 양 회장의 주거지가 아닌 임시 거처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 현장에 수사관 20여명을 급파한 경찰은 체포와 동시에 오피스텔 내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 양 회장의 경찰 소환 방법을 검토해 온 경찰은 양 회장과의 일정 조율보다 체포 방식을 선택했다. 이는 양 회장의 도주우려와 증거인멸 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