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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신2동,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 통장협의회가 앞장서다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2동은 지난 30일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통장협의회와 함께 관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밤낮 없는 열대야 기후에도 불구하고 통장협의회 회원과 직원 등 30명 이상이 참여해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인도에 떨어진 불법전단지를 집중 수거하는 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유영호 통장협의회장은 “평소 내 고장을 아끼고 내 이웃을 미소 짓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해 오던 중 마을 대청소가 소소한 일이지만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통장협의회는 행신2동이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마을대청소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영안 행신2동장은 “메르스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외부활동도 못한 채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이번 마을 대청소를 통해 무거운 마음 모두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양구 행신2동 (주무관 이경화 ☎ 8075-5928)
고양/박덕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