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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노인복지기금운용 이자수익으로 노인건강체조교실을 고령읍 지산1리, 성산면 용소리, 개진면 옥산리 경로당등 총 3개소에 주 2회 각 18회씩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시작한 고령읍 지산1리 경로당에서는 7.9일 아쉬움을 품은채 간단한 다과와 함께 수료식을 가졌다. 참석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두달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배움의 기회를 주신 관계자에서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노인건강체조교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신체활동 중심의 체조교실과 생활에 활력을 주는 노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종이접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되며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 등 유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노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성산면 용소리는 7월 29일, 개진 옥산리는 9.3일 수료할 계획이다.

고령군에서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단순한 쉼터의 기능을 벗어나 친목도모는 물론 건강을 다지는 건강터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유용한 여가선용의복합장소로 활용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여가활동참여로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는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장문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