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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는 오는 4∼5일 울릉도 관광수용태세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관광 전문가, 대학생, 외국인으로 구성 된 '2015 대구경북 관광 점검단'을 통해 점검한다.

관광 점검단은 대구·경북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교통안내체계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관광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지난 2014년 처음 운영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 4번째 점검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 그룹이 울릉도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관광지, 숙박, 음식점, 시설 안전 상태 등이다.

또, 울릉군청 문화관광체육과와의 만남을 통해 세월호와 메르스 이후 침체된 울릉도 관광 회복을 위한 마케팅 방안 및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방안에 관한 협의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강남규 대구경북협력지사장은 "대구경북 관광점검단 활동을 통해 관광객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제시해코자한다“며 ”8월에 있을 울릉도 오징어 축제 준비에도 점검단원의 의견을 반영코자 한다“고 말했다.

경북/김상일 기자=smile5678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