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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교동 꽃길이 활짝 피었습니다’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주교동 381-4번지 일원에 꽃길조성을 위한 초화 식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이날 200m 이상의 노변에 제초작업, 가지치기 작업을 한 후 베고니아, 나팔꽃, 백일홍 등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꽃길 조성 작업을 지켜보던 시민은 “온갖 잡풀로 무성했던 길이 예쁜 꽃들로 인해 화사해졌다”며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작업을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 홍종문 위원장은 “주교동 꽃길이 배다리누리길로 이어지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코스모스와 국화 등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진한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들에게 꽃의 도시 고양시를 느끼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꽃길 조성 사업은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된다.

성큼 다가온 여름, 주교동 꽃길을 산책한다면 정성들여 심어진 초화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덕양구 주교동 (주무관 유승희 ☎ 8075-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