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추석연휴 기간 발생 민원과 비상 상황에 대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연휴 첫날인 6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되며 7개 반 총92명의 공무원이 부서별 상황실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 운영은 연휴기간 중 주로 발생하는 청소, 교통 불편 민원뿐만 아니라 특별수송 대책까지 주민 생활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된다.
종합상황실은 당직사령을 상황총괄로 하고 상황반, 안전관리반, 청소대책반, 물가대책반, 풍수해 및 긴급도로복구반, 교통대책반, 진료대책반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각 반에는 2명의 공무원 비상근무자가 담당부서에서 정위치 근무를 하게 되며 매일 2회씩 총괄 반으로 상황보고를 해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구는 현재 재난 안전상황실,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실 등 운영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비상진료 대책으로 당직의료기관과 약국 지정을 완료한 상태다.
연휴기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구청 대표 전화(453-2222, 453-2230)로 연락하면 해당상황실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주민 스스로 안전에 유의하고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장석현 구청장은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나와서 고생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하지만 공직자들의 임무는 주민들을 평안하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DBS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