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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사경찰 베스트팀'선발
- 청주흥덕서 형사 2팀, 청주상당서 형사 1팀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는 최근 경찰관의 수사경과 신청 감소 및 포기가 늘어나면서 수사경과 정원에 현원이 미달(10%)되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위와 같은 수사경찰 기피현상을 타개하고, 수사경찰 발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일명 『수사경찰 ‘氣’살리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본 계획의 일환으로, 홀수달은 형사기능(강력·형사·과학수사팀) 중 2개팀, 짝수달은 수사기능 (지능·경제·사이버·수사지원팀) 중 2개팀을 선발하되, 기피현상이 상대적으로 심한 형사팀과 경제팀에 대한 사기진작과 업무 활성화를 위하여 최소 1개팀 이상 필수적으로 선정토록 하는『월간 베스트 팀 선발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에 이번 달 베스트 팀을 선발한 결과, 청주흥덕경찰서 형사2팀과 청주상당경찰서 형사1팀을 선발하였다.

금번 선발된 형사팀의 경우는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면서 폭력사건 등 민원사건을 주로 처리하며 근무강도가 높은 부서로, 강력팀에 비해 근무 특성상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는 이유로 표창 등 포상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평을 받아 왔다.

이번에 선발된 베스트팀 중 청주흥덕경찰서 형사2팀은 도내 형사팀 중 가장 많은 사건을 처리한 노고를 인정받아 베스트팀으로 선발되었으며, 청주상당경찰서 형사1팀은, 폭력사건 등 접수되는 민원사건을 처리하면서도 적극적인 외근활동으로 병원등에서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들어가 주취폭력을 행사한 피의자 이○○(남,56)를 검거한 유공을 인정받아 베스트팀으로 선발되었다.

이상 선발된 2개 팀에 대해서는 지방청장 표창(주공 1명)및 1일의 포상휴가(팀원전원)가 주어지며,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위한 수사비가 지원된다.

앞으로 충북지방경찰청은 수사경찰의 사기를 진작하고 수사능력 향상을 통한 공정하고 진정성 있는 수사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으며,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청/정병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