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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율 청도군 기획실장, 21일 명예 퇴임
40년 공직생활 마감, 연말 홍조근정훈장 수상 예정

김태율 청도군 서기관(청도군청 기획실 근무)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21일, 청도군민회관에서 명예퇴임을 한다.

청도군 매전면이 고향인 김 서기관은 1973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청도군 민방위과장, 매전면장, 풍각면장, 유통특작과장, 운문면장, 의회전문위원, 사회복지과장, 금천면장, 화양읍장, 주민자치기획단장, 산업경제과장, 풍각면장, 총무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 기획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또 평소 업무처리가 분명해 선·후배 공무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과 칭송을 받아왔으며 그동안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1981년 경상북도지사 표창, 1982년 국무총리표창, 2002년 대통령 표창, 2004년 대한민국국민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과 함께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태율 기획실장은 “젊은 청춘과 모든 정열을 바쳤던 공직생활을 큰 대과 없이 마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 준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박만수 군의회의장 등 600여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기간을 지역발전과 후배양성을 위해 모든 역량과 힘을 보탤것”이라고 밝혔다.

청도/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