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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김현태 기자 /세상에 살다보니 별의 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경쟁업소에소 술을 마시게 한 뒤 112로 신고해 영업방해를 하는 범죄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17일 오산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모씨 등 5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B모씨는 지난해 9월초 친구인 B모씨에게 경쟁업소인 오산시 0동 소재 00식당에 가서 미성년자가 술을마시게 한 뒤 112에 신고해달라며 500만원을 사주했다는 것입니다.

또 C모씨는 후배 C모씨에 300만원을 주고 같은 일을 사주했고, C 모씨는 또 지난해 9월14일 동네후배인 미성년자 D 모군등 2명에게 각 100만원씩을 주고 피해자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게 한 후 112로 신고하여 2개월간 영업정지를 유도해 약1억2천만원의 손실을 입게 한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