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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 주거문화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담양군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담양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기공식을 갖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하며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주)해양도시가스 정영준 사장, 전정철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담양경찰서장, 담양소방서장, 한국가스공사 호남본부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담양읍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맡은 (주)해양도시가스는 기공식을 시작으로 군청 등 기관단체와 학교는 물론 담양읍 청전아파트와 백동주공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를 거쳐 금성면 농공단지까지 약 25.2km에 이르는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친환경적인 도시가스(LNG) 공급으로 환경 개선효과와 안전한 가스공급으로 주민편익 증대는 물론 산업단지 내 도시가스 공급으로 기업체의 에너지 절감 등 ‘기업하기 좋은 담양’ 조성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형식 군수는 “우리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3기부터 추진해온 공약사항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해양도시가스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올해 말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안전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확대해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양/조승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