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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다문화가정 맞춤형 정보화교육 실시
올해 행안부지원 다문화가정 정보교육기관에 선정돼

무안군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 해나갈 방침이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무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다문화 가정집합정보화교육기관으로 선정 됐다.

이에 따라 이달 23일부터 군청 전산교육장과 읍면 인터넷사랑방, 정보화마을이용센터등 6곳의 정보화이용시설을 이용,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보화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무안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375세대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민간인 강사 에게는 월 20시간 기준으로 40만원의 강사 수당이 주어진다.

무안군은 특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효율적인 정보화 교육을 위해 지나해 부터 이주여성 정보화 자격증과정을 개설해 중국출신 장복숙, 우즈베키스탄 출신 텐릴리야 씨 등 3명이 자격증을 취득한바 있고, 올 1월에는 이들 이주여성 3명을 포함해 10명의 여성이 행정안전부의 다문화 IT 방문지도사 자격 시험에 합격하는 등 무안군 IT 강사 양성사업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정보화 기초교육과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회적응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직업능력개발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전남 서부권/신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