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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11일 오후3시 홈 개막전
푸짐한 시식·체험행사…, 승용차 등 경품 마련

광주FC가 선수들 간의 소통과 조화를 바탕으로 올 시즌 ‘비빔밥 축구의 매운 맛’으로 무장해 창단 2년째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와 함께 홈 개막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원정 개막전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한 광주FC는 그 여세를 몰아 오는 11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2위팀인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2년연속 홈 개막전의 승리의 기쁨을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 4강신화를 이룬지 10년이 되는 해인만큼 광주FC는 이번 홈 개막전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그 순간의 ‘감동드라마’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선사하며 화려한 비상을 신고할 각오다.

먼저, 시민주 10주 이상을 보유한 주주, 시즌권 구매 시민과 동반자 1명은 개막전 무료입장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라커퍼션과 국악 공연, 스폰서인 조마 기획전 등이 열리게 되며, 먹거리(팝콘, 솜사탕, 파전 등) 시식행사도 무료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경기가 끝나고 추첨을 통해 승용차(레이)와 TV, 냉장고, 드럼세탁기, 노트북 등 각종 경품도 제공되게 된다.

광주FC는 지난해 홈 개막전에서 대구FC를 펠레스코어(3:2)로 꺾고 역대 최다 관중(3만6천여명)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구단주인 강운태 광주시장은 “올해부터는 승강제 도입으로 어느 때 보다도 상위권 진입을 위해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불굴의 투지와 광주 시민들의 사랑과 애정, 정성이 광주FC를 세계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전남/추교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