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민들이 생산한 농축수산물들이 도난 피해가 증가해 경찰이 특별 검거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농축수산물 도난사건이 70검에 2억7800만원에 이어 올해 2월 현재까지 24건에 피해액이 53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산물 도난 사건은 한라봉의 경우 외진 창고에 침입해 콘테이너 박스채로 절취하고, 마늘 등 밭박물은 건조 및 경작 중인 것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저장창고와 광범위한 경작지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 하고 방범용 CCTV 확충을 추진 하기로 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최근 검거된 2인조 한라봉 전문절도범을 구속하고 절도범으로 부터 헐값에 한라봉을 사드린 중간 상인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장물 취득죄를 적용 불구속 했다.
제주/김종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