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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주에서 전국스포츠대회 풍성
평화기 태권도-축구대회 등 7개 대회에 만5000명 참가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중 제7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와 제12회 칠십리배 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등 모두 7개의 전국 스포츠대회가 풍성 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31일 제주도는 먼저, 테니스의 경우『제10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제67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각각 서귀포테니스장에서 한국 테니스의 최강자를 가리게 되며,『제18회 전국팔도중학야구대회』는 2월 7일부터 11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풀리그전을 펼치게 된다.

이어서, 국내 최고의 태권도 축제인『제7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는 2월 16일부터 7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전에 들어가며, 『제3회 제주국제동호인농구대회』는 2월 18일부터 2일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또한, 한국 유소년 축구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제12회 칠십리배 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가 2월 20일부터 10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제7회 수애기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는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도일원에서 수영 동호인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게 된다.

제주도는 대회기간 중 선수단과 관계자 등 스포츠 관광객들이 제주지역에 장기간 머물게 됨으로써 약 2백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조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