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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원주 수도권전철연장 청신호!
11년 하반기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 확정!

정부에서 전국 고속화 철도망 구축전략에 따라 현재 인천에서 서울(판교)를 거쳐 여주로 연결되는 고속화철도사업이 강원도 원주를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수도권과 지방간 상생발전에 저해가 될 우려가 있고, 강원중부권에 속해 있는 지역주민들의 소외감이 팽배해,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의 지속적인 국회, 중앙부처 등의 방문 건의와 실무부서의 맨투맨식 적극 대응으로 ‘11년10월2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금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지로 확정되어 조기착수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올해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국토해양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등에게 조기추진 등을 여러 차례 건의한 바 있으며, 국토해양부에서도 수도권과 동해중부권을 연결하는 고속화 철도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한도액외로 10억원을 요청한 바 있었다.

이에 기획재정부에서도 미연결된 여주와 원주까지 철도 연결 필요성에 공감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함으로서 ‘11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대상지로 확정되게 됐다.

예비타당성조사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수행하게 되며, 금년부터 내년 1~2월까지는 내ㆍ외부 연구진을 확보하고, 3~4월경에 착수하게 되면 8월경에 조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총 21.4km에 6,329억원이 소요될것으로 보인다.

이 고속화철도가 건설되면 접근성이 개선되어 수도권에서 원주까지의 접근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되고, 동북아~유라시아를 잇는 글로벌 복합교통ㆍ물류 체계가 조기 구축되어 수도권 인구 분산, 수도권과 지방과의 상생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석동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