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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나서
- 홀통, 톱머리, 조금나루해수욕장, 오는 27일 일제히 개장

무안뻘낙지가 유명한 무안군 관내 홀통, 톱머리, 조금나루 해수욕장 등 3개소의 피서지가 오는 27일 일제히 개장한다.

21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 해수욕장은 탁트인 해송림과 백사장이 어우려지고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주변에는 아름다운 팬션과 놀이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고 주변 바다에서 잡히는 싱싱한 활어회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에서 잡아올린 산낙지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해마다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안군은 이들 해수욕장의 개장에 앞서 해변 편의시설인 화장실, 샤 워장, 음수대, 세족장 등을 정비하고 유영구역 부표 설치와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 피서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목포소방서와 목포해경, 무안경찰서와 협의해 안전요원과 군청 실과소 근무인력 588명을 배치해 각종 사고와 재해에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달 해수욕장의 바닷물을 2회 수질검사를 의뢰해,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방사능 등의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광주 전남 서부권취재본부/신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