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무안군, 양파음료 제조가공업 특별 위생교육 실시
-서삼석 무안군수 질좋은 양파즙 생산해 양파의 고장 명성 지키자!

양파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13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무안군수 및 관내 양파음료제조가공업소 영업주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자리에서 서삼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이 자랑하는 양파산업의 명성을 실추시키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토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여기 모인 모든 업소 대표들이 한마음이 되어 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생산해, 무안군의 경제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무안군은 양파음료 제조시기에 맞춰 '특별위생교육'시간을 마련하고 염상섭 위생계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개정된 식품위생법과 영업자 준수사항,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생산을 위한 양파즙 제조시 지켜야할 사항, 청결한 위생환경조성, 양파음료 품질 고급화를 위한 방법 등의 교육을 설명자료 등을 통해 실시했다.

무안군에서 생산되는 양파즙 가공식품은 온라인과 전화주문, 농수산홈쇼핑 등 대형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는 비중이 전국 업체 대비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매출액으로는 년간 800여 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안군수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식품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내 양파즙 제조가공업소는 208개소로 전체 식품제조업소 대비 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즉석식품제조업소 등을 포함하면 350여 개소에서 무안군 양파 총 생산량의 20% 정도가 양파즙으로 가공,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고 있어 있다.

군 관계자는 ″양파음료 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교육 강화로 양파음료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양파음료를 브랜드화 해 가공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소득창출과 우리군에서 생산된 양파음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양파 소비촉진에도 적극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광주 전남 서부권취재본부/신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