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저 원경희는 18대 총선에서 구태정치를 일소하고 깨끗한 정치로 여주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겠다는 한나라당을 굳게 믿고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쳤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작년 6.2 지방선거 여주군수 공천과정에서 원칙과 상식을 무너뜨린 밀실공천으로 구태정치를 자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저 원경희는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미래연합의 여주군수 후보로 나섰던 것입니다

존경하는 여주군민 여러분!

저는 여주군수 선거가 끝난 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여주의 꿈과 희망, 여주의 미래를 위해 원경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무수한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저 원경희가 미래연합을 탈당하고 당분간 자연인으로 돌아가 우리 여주의 백년대계를 다시 생각 해 보아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미래연합을 탈당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저 원경희는 오늘부터 특정정당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보다는 평범한 여주군민으로서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11만 군민들의 삶의 애환을 가슴으로 경청하면서 여주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연구하고 공부하겠습니다.

다만 여주군민의 자존심과 여주군민이 행복해 지는 정치적 판단과 결단의 시기가 온다면 군민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여주를 위해 저 원경희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떠한 자리라도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