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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농협 이 맑은 김치가공공장, “묵은지”인기몰이
이 맑은 묵은지 고가에도 소비자들 주문 늘어나

화원농협(조합장 최문신. 전무 홍선) 이 맑은 김치가공공장(장장 정영호상무)묵은지는 소비자들의 여러 입맛을 고려해 3가지 종류를 생산 판매한다.

또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춘 다양한 묵은지 생산에 해풍 맞고 자란 무공해 배추만 사용 하고 있다.

“이 맑은 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신이다. 맛으로 보답하자.” 라는 게 최 문신 조합장을 비롯 홍선 전무, 정영호 장장의 소신이다.

또한 화원농협 이 맑은 김치가공공장은 어머니 손 맛에 남도의 김치 맛이 집결 된 곳이기도 하다.

또 배추와 무을 기본으로 한 19가지의 김치를 생산 하는 이 공장은 김치의 이름처럼 모든 김치 생산 공정에 청결을 우선으로 한다.

특히 화원농협 이 맑은 김치는 최신시설과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한다.

이곳 묵은지는 땅 끝 해남의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무공해 배추를 지하 158m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담기 때문에 맛이 뛰어나다.

또 품질관리를 위해 이 맑은 김치공장의 김치는 기본적으로 전라도식 김치인데,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멸치육젓, 새우젓, 멸치액젓 등으로 나눠 생산해 소비자들의 맛을 중시한다.

처음 김치를 생산 할 때는 멸치육젓만으로 김치를 생산했지만, 김치시장이 확대되면서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김치를 주문해 온단다.

또 이곳에서 생산하는 김치의 재료는 모두 해남 산 김장배추와 겨울배추를 원료로 하고 있다.

김장배추는 주로 절임배추형태로 가공하고 있으며, 묵은지 용 김치는 1~3월까지 겨울배추를 이용해 담는다.

또 3개여 월 동안 생산하는 김치는 1차 숙성을 거쳐 2차 숙성단계를 밟는다.

그리고 김치가 숙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단축시키기 위해 묵은지 조기 숙성 기술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2012년에는 상용화될 전망이다.
현재 7~8개월 가량 숙성 과정이 필요하지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5개월로 단축이 돼 연중 묵은지 생산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정영호 장장은 “핵가족화에 따른 사회변화로 묵은지 시장은 원대하다며, 묵은지 조기 숙성 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절임배추에 이어 해남의 묵은지 브랜드 파워를 키워낼 것이라” 고 말했다.

현재 화원농협 이 맑은 김치는 유럽을 비롯 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으로 수출 시장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여러 프렌차이저에서 계약 제의를 해오지만 물량이 달려 제 때 공급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푸념 아닌 푸념을 털어 놓는다.

또 화원농협 이 맑은 김치가공공장은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도 개발, 연구 중에 있다.

또한 김치를 판매할 때 김치를 이용한 요리법도 소비자들에게 함께 동봉한다.

한편 홍 선 전무는 “화원농협 이 맑은 김치공장이 생산하는 김치류는 다양한 제품 개발로 판로개척,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쌓는데 역점을 둘 것” 이라며 “이 맑은 김치 맛의 균일성과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전남.남부권/최 영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