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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찰서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검거
1명 구속영장 신청

여수경찰서(서장 한기민)에서는, 4일 여수시 둔덕동 소재 쌍용자동차 옆 횡단보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치어 사망하게 한 후 달아난 이모씨(29세, 남)를 특가법상(도주차량)으로 긴급체포 했다.

사고 발생 직후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목격자를 확보하여 용의차량 번호를 일부 확인하고, 주변에 있던 버스 및 택시 블랙박스를 분석하여 사고 차량을 특정한 후 금일 오후 피의자가 일하고 있는 덕충동 소재 공사현장에서 검거했다.

이날 피의자는 출근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과속운전을 하다가 횡단을 건너던 피해자 이모씨(60세, 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저녁에 소주 1병 정도 먹은 사실은 있지만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은 음주측정을 통해 음주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여수경찰은 뺑소니 등 교통사망사고 발생시 신속한 검거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주,전남동부권/임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