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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 강력2팀은 고교 동창생인 피해자를 수십 회 폭행하고 의식불명인 피해자를 인적 없는 곳에 유기.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의자를 11. 4. 22일 검거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P모씨(20세)는 고교 동창생인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평소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수십 회 때려 피해자를 의식불명에 이르게 한 후 유기,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의식불명 상태에 이른 피해자의 지갑과 손에 끼고 있던 금반지 등을 절취한 것으로 경찰조사 밝혀졌으며 피해자는 현재 천안의 S병원 중환자실에 외상성경막하출혈로 입원치료중이나 의식불명인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여 형법 제254조, 제250조 제1항 살인미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남 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