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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하반기 지역일자리창출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지역일자리창출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은데 이어 하반기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 지난 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1억5천만원의 교부증서를 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최대의 기업체 밀집지역인 남동공단이 위치한 지역여건과 특성을 살려 기업과 구민의 일자리를 매칭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전문 카페 ‘일드림’ ,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인정됐다.

배진교 구청장은 “남동공단의 활성화,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또한 올해는 고용문제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일자리창출사업 평가에서 받은 1억5천만원을 전액 일자리자업에 재투자해 지역일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올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