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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드림이 발달 검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이번 달부터 드림스타트 대상 영유아 122명을 대상으로 발육이 왕성한 영·유아기에 부모의 무관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장애 및 성장지연을 조기 발견, 치료코자 발달 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는 건강분야 전문 사례관리자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개인·사회성 ▲미세운동적응력 ▲언어 ▲전체 운동 등 4가지 주요 영역, 110개 문항에 대해 덴버발달검사 도구로 검사한다.

또한 부모에게도 혈당, 혈압 등 기초검사 6가지에 대해 간단한 건강체크를 해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검사를 실시하여 부모에게 아동 발달에 관한 지식을 높여주고, 검사결과 이상이 있거나 의심이 가는 아동은 전문치료 기관에 의뢰하여 정밀검사를 받게 할 계획이다”며, “또한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연계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