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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경찰서(서장 박희용)강력팀은 전북 완주, 충남 금산 등 농촌 폐공장 등을 돌며 억대의 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일명「아도사끼」도박을 한 피의자 들을11. 2. 20 검거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K모씨(여.46세)등 45명은 창고, 상치기, 딜러, 꽁지, 찍새 등 각 역할을 분담하여, 10. 9. 초순경부터 ‘11. 2. 20.경까지 농촌의 폐공장 등 5개소에서 인근 도시의 주부 등 약 50-60명이 화투51매를 사용 O, X에 각 패를 3장씩 깔아 끝자리 숫자가 높은 쪽이 승하는 방법(일명 아도사끼)으로 약 100여회에 걸처도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부 피의자들은 영리목적으로, 위 피의자들로부터 하루 20～30만원씩 받고 수차례에 걸쳐 도박 장소를 제공․개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25명을 체포하고 추가 특정하여 6명을 검거하는 한편 16명에 대하여 구속영장 신청하고 조폭 개입 여부 및 미검피의자 14명을 추적수사 하고 있다.

충남/ 임헌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