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21일 오후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정부투자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디지털인천남구문화대전’ 편찬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이 공동주관으로 총 6억원의 사업비를(양기관 동률 지원)지원하고 협약체결일로부터 2013년 6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의 변화 발전상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해 인터넷 포탈사이트로 구축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역사의 뿌리이자 중심지였던 남구의 역사적 정체성을 살리고, 인천향교나 인천도호부청사를 비롯한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갖고 있는 남구의 유산문화를 발굴하고 현재 문화여건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문화정책의 방향을 정립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