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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구에 따르면 도시녹화를 위해 남동문화 생태누리길 조성 사업을 포함해 명품가로수길 조성, 교통섬 정비, 향나무쉼터 정비, 꽃길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오는 5월말까지 7억 3천만원을 들여 인천의 문화와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대공원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까지 친환경 산책탐방로를 조성한다.

또한 호구포길 일원에 6억원을 투입, 관목・초화류 등을 식재하여 생태적 완충공간(띠녹지, Green Way)인 명품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남동고가교, 운연동, 간석오거리, 간석동 홈플러스 앞 교통섬 정비를 위해 1억원을 투입하여 도심지내 경관포인트를 조성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노후되고 미관이 불량했던 간석동에 있는 향나무쉼터를 새롭게 정비하여 구민들이 공유하고, 휴식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간석오거리에서 만수주공사거리까지 7천5백만원을 투입해 꽃길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