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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소방서, 이금호 방호구조과장 정년퇴임
- 30년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 근정포장 수상

연기소방서는 29일 오전 11시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및 가족 등 80여명을 초청해 정년퇴임식을 갖는다.

이번에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하는 이금호(60) 방호구조과장은 지난 1980년 4월 소방사로 임용되어 천안 ․ 공주 ․ 예산 ․ 홍성소방서 ․ 충청소방학교를 두루 거쳤으며, 31년 재임기간동안 화재와 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을 보여 왔으며 함께하는 열린 소방행정을 펼치면서 동료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등 재임기간동안 소방행정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으로 충청남도지사 표창 4회와 내무부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화재와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장애 및 독거노인 1,824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소방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전동면ㆍ소정면에 전담의용소방대를 설치하여 보다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에 전념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정을 전개했다.

퇴임하는 이금호 과장은 그간의 공적을 인전받아 근정포장 및 도지사 공적패를 받으며“평생 소방공무원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소방관이라는 자부심과 열정, 동료들의 사랑 덕분”이라며“끊임없는 노력과 봉사정신으로 국민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소방조직이 되어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