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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문화 네트워크가 주관한 ‘2010 가족의 힘, 희망한국 다자녀 가족을 응원하다’ 행사에 참석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녀이야기 공모전’은 자녀수가 3명 이상인 화목한 가정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심사 결과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가족의 가치를 잘 표현한 신씨의 작품이 ‘아름다운 다자녀상’에 선정됐다.

또 신금옥씨는 “이번 수상을 통해 가족애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씨는 광우고속 운전기사로 근무하는 문경수(54)씨와 함께 문미숙, 미정, 혜원, 정민 4자녀와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특히 신씨는 44세의 나이에 막내 정민 군을 낳으면서 다자녀 가정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신 씨는 지난 2008년부터 강진군도서관 책나누미봉사단 회원으로 강진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노인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동화구연 및 책 보수작업 봉사활동과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공부방 간식 조리 봉사를 하고 있다.

전남.남부권/최 영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