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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기술센터 이용훈 소득작물담당 '제16회세계농업기술상 수상
시설토양관리 및 에너지절감 기술보급으로 시설채소 명품화
환경 친화적 축산기술 신속보급으로 축산 경쟁력 향상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 이용훈 소득작물담당이 9일 농촌진흥청과 세계일보사가 주관하는 제16회 세계농업기술상 지도기관 유공공무원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용훈 소득작물담당은 시설재배 토양개량으로 연작장해 경감,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절감, 친환경농상품 생산기술보급과 가축 생산성 향상 및 양축환경개선을 위한 생균제 생산보급, 사료비 절감을 위한 생볏짚싸이레지 생산기반 조성, 축산물 품질고급화및 비용절감 등 환경친화형 축산기술보급으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로가 인정됐다.

세계농업기술상은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세계일보사가 주관해 농촌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새로운 농업기술의 개발, 선진농업기법 도입, 친환경농업기술 보급, 협동영농을 통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려는 농업인들에게 긍지와 희망을 갖도록 하기위해 1995년부터 우수농업인 및 유공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세계농업기술상은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5명의 심사위원단(교수, 언론인, 농업인 등)이 현장실사 등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올해로 제16회를 맞고 있는데 농업인 및 농업관련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금년에는 개인·단체·기관단체부분에서 모두 8명을 선정했다.

한편, 이용훈 소득작물담당은 신기술보급 및 친환경농업을 확대 육성하는 등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지도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농업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발로 뛰는 현장지도사로 2001년도에 국가기술자격 최고전문가에게 주어지는 축산기술사 자격을 취득하고 2006년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헌신적으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 농촌지도공무원을 선발 시상하는 최고의 영예인 ‘2006 한국농촌지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남/ 우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