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의 배추주산지인 전남 해남군이 김장배추수급안정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1개반 8명으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배추수급안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현장기술지원단은 배추 주재배지인 마산, 산이, 황산, 문내, 화원 등을 중심으로 매일 작황을 살피고 생육부진 포장에 대해서는 영양제 살포, 노균병 및 무사마귀병 예찰 등을 집중 지도에 나서 적기 출하와 고품질 제품생산에 나선다.
또한 배추생육에 물공급이 중요한 만큼 5-7일 간격으로 정기적인 관수작업과 웃거름 살포 등도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겨울배추의 70%를 생산하고 있는 해남군은 김장배추의 수급불안에 대비해 겨울배추포장에 대해서도 친환경영양제 살포 등으로 조기출하를 유도해 김장철 배추수급불안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남부권/최 영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