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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전남 서남부 10개시․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 개최
어르신들의 건강은 게이트볼로 지킨다

전남 무안군 생활체육 게이트볼 연합회(회장 김명광)는 28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게이트볼 전용구장 등지에서 44개 팀 3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제34회 전남 서남부 10개 시․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윤석 국회의원, 최종선 부군수, 김 산 무안군의회 의장, 김석균 서남부 지구 게이트볼 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이윤석 국회의원(무안·신안)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필수요건인 게이트볼운동이 우리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전천후 구장 건립 등 국회에서 할 일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석균 전남서남부게이트볼 회장도 “노인들의 건강이 이러한 운동을 통해 지켜지고 있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노인들이 마음 놓고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운동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새로운 스포츠메카로 등장한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목포시 등지에
서 44개 팀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의 기량을 겨누었으며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은 자기고장의 명예와 동호인간의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등 값진 대회가 되
기도 했다.

한편, ‘전남 서남부 시․군 게이트볼 대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개최
되고 있으며, 이날 ▲우승 장흥군 안양 팀 ▲준우승 신안군 임자 팀 ▲공동 3위는
영광 군서 팀과 목포 상동 팀이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졌다.
전남 무안/신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