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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사)전라남도방범연합회 봉사왕 선발대회에서 강진군연합회(회장 마재숙)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라남도방범연합회의 창립 5주년을 기념하고, 22개 시. 군 방범연합회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방범대원 및 가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체육행사, 봉사왕 선발대회, 화합 한마당 행사 등이 진행됐다.

또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봉사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강진군방범연합회는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작성한 파워포인트 보고서를 대외협력국장 김영만씨가 발표했다.

또한 보고서의 내용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성범죄 피해 사례 및 문제점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적절하게 반영했으며, 이를 위해 강진군방범연합회의 활동 방향을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게 제시하여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진군방범연합회는 지난 1963년 창립한 이래 2007년 사단법인으로 등기 등록하였으며, 현재 강진군지회를 비롯 11개 읍면에서 355명의 대원이 범죄예방 및주민 안녕을 위해 야간 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남부권/최 영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