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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강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차질 없는 지방이전을 위하여 도를 비롯한 국토해양부, 원주시, 이전기관․노조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도 혁신도시사업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의지를 밝히는 한편, 혁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상황 및 계획 등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지원계획을 설명하고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에 기업, 연구소 등 유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국가재정지원을 통한 장기임대용지 조성, 클러스터 용지 공급가격 인하 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원 원주혁신도시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건설 추진의지를 명확히 밝혀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이해당사자의 의견수렴 및 갈등 사전예방으로 혁신도시내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원주혁신도시 이전대상 공공기관은 개별이전기관을 포함하여 관광, 건강․생명, 자원개발, 공공서비스 관련 13개 기관으로 이전계획이 100% 승인완료되었다.

개별청사를 신축할 10개 이전기관 중 지난해 산림항공관리본부, 한국관광공사를 시작으로 2010. 4월 현재까지 6개 기관이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고, 금년내 나머지 기관들도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아울러 청사설계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강원/석동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