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김일영씨 ‘시인’ 등단 !
- ‘시조문학’ 2010봄호 통해


입력날짜 : 2010. 03.04. 11:40

제천시청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김일영씨(54․ 통신장6급)가 2010년 발행 ‘시조문학’ 봄호를 통해 시조시인으로 등단했다.

김씨는 제천시청문학회에서 꾸준하게 문학 활동을 하면서 습작을 해왔으며 이번에 ‘노동 앞에서’ 라는 시조로 등단의 문턱을 넘어 문단에 첫발의 인연으로 그는 지난 2001년 제5회 충북공무원문예작품공모전과 충주사과백일장에 입상하는 등 꾸준하게 문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심사위원인 김 준(문학박사) 시조문학발행인은 심사평에서 “하루의 노동을 접고 귀가길 포장마차에 들려 혼자 술잔을 기울이며 지나온 삶을 반추해 보는 이 작품은 긴장과 절제미로 시상을 전개한 솜씨가 강점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라고 했다.

김씨는 우연히 어느 시조시인의 글을 보고 매료되어 단아하고 그윽한 시조의 늪에 빠지게 되어 시조를 공부하게 되었으며 따뜻한 글을 쓰기위해 열심히 자신을 채찍질하겠다고 했다.

제천/ 임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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