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오방색 등 독특한 색으로 점을 찍어 선과 면을 만들어내는 한상호 작가(52)의 아홉번째 공점 산수전(空點 山水展)이 열리고 있다.
공점 산수전은 지난 23일부터 평택시 비전2동에 소재한 베아트센터에서 전시를 시작해 오는 2010년 1월6일까지 개최된다.
전시회장에서 한 작가는‘공점산수화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낯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작품 설명을 했다.
[인터뷰 참조]
공점 산수전은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색감의 무수한 점들이 산과 계곡을 표현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감을 나타내게 하고 있다.
[영상 참조]
한 작가의 작품은 수묵의 전통에서 벗어나 산수를 이루는 소나무와 바위, 야생화, 얼룩말 등을 점과 점으로 산수의 형상을 표현한 서른점을 무료로 관람과 작품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한 작가는 경남대와 중앙대학교 대학에서원 동양화를 전공했다.
지난 1982년 구상공모전 입선후 미술활동을 시작해 현재 시공회, 신수회, 동방예술연구회, 한국선면전,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개최된 개막행사에는 평택 인접 지역의 정치인과 대학교 교수, 예술인, 공무원, 정치인 등이 참석해 한작가의 아바가르드 정신의 작품 활동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평택 김경훈기자 영상 김현태기자 www.koreaip.tv
한상호 작가의 공점 산수전(空點 山水展) 
-선과 형식탈피, 점으로 그린 작품 30여점 작품전시
-평택 베아트센터 2010년 1월6일까지
입력날짜 : 2009. 12.28.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