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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반송로 고질적 무허가 완전철거
-도심미관 해치고 재해위험 있는 곳 대대적 정비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6월 11일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재해 위험이 상존해온 반송로의 고질적 무허가 건물을 완전 철거했다.

대상지역은 지하철 3호선 공사에 따른 반송로 확장구간인 반송2동 산 15번지 일원으로 산기슭의 무허가 건물 25동을 철거했다.

이곳은 1980년대 지어진 주택과 무단경작용 창고, 축사들이 난립해 있어 도심 경관을 헤칠 뿐 아니라 집중호우 시에는 토사 유출로 인한 재해발생 우려까지 높았다.

해운대구는 이 지역의 환경정비를 위해 올 4월부터 6월까지 공공근로사업으로 무허가 건축물 정비에 나서기로 했으니 건물소유자들의 완강한 거부로 철거작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후 반송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무단 점유자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깨끗하게 정리할수 있었다.

또 무단점유자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공공근로사업과 한시적 생계비 지원들 알선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 이 일대에 나무를 심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무허가 건축물이 난립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곳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학 도심 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보도본부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