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하동군,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운영
전통시장으로 장보러 오세요!

하동군이 어려워진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연말 배달 서비스 고용 인건비로 군비 4백만원, 도비 4백만원 등 8백만원을 확보해7월부터 연말까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집중 운영한다.

하동군 시장번영회주관으로 운영하게 되는 천통시장 배달서비스는 지역실업자를 배달원으로 채용해 장날과 주말 등 주 5일 동안하동공설시장에 상주 하면서 고객이 배달서비스를 요청하면 즉시 배달하게된다.

또한, 토.일.공휴일이 장날인 경우와 명절, 휴가철, 김장철 등 배달 수요가 많은 시기는 근무일자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전통시장으로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배달서비스 요원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건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을 하게 되는데. 자가용 차량 이용자는 주차장까지, 버스. 택시 이용자는 정류장까지, 배달장소가 근거리일 경우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 가능하며, 노약자, 장애인에게 우선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이 시행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배달 서비스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수 있을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와 겨울철 배달서비스 수요가 없는 시간대인 12시와 오후 3시에는 차안내와 환경정비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도본부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