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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제18대 홍완표 부시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오후 관계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홍완표(57세) 과천시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과천시지식정보타운 건설 등 대규모 현안사업들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등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과천시 부시장으로 일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청렴한 자세로 신뢰받는 행정업무를 수행한다면 시민들에게 갈채받는 시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시장은 1972년 7월 경기 안성에서 공직에 입문해 1999년 9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진급, 2005년 경기도 감사담당관 직대를 거쳐 2005년 2월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진급해 경기도 회계과장, 세정과장, 감사관 계약심사담당관 등을 역임한 행정통이다.

특히 1979년 6월부터 과천시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과천지원 사업소에서 2년 6개월간 근무했고 과천 3단지에서 20여년간 거주한 적도 있어 누구보다 과천을 잘 알고 애정 또한 커 과천시 부시장으로 적임자라는 평. 성남고,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부인 조한희(57)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