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8년동절기 안정적인 급수공급을 제공키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기간을상수도 월동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철저한 상수도시설 사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수도 동결·동파 및 누수 등 돌발적인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취약지역(타 공사장 등) 시설물을 중점 관리하여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며 갈수기 수질오염 사고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준비단계(12월1일부터 12월12일)는 사업소별 취약시설물 현황 파악 및 사전조치, 비상근무체계 확립 및 사태별 상시 출동태세 유지, 계량기 시설물 동결 · 동파예방 홍보실시, 갈수기 수질오염 사고 대비 순찰강화 등 사전예방을 실시하고
시행단계(08년 12월1일부터 09년 2월 28일)는 동결 · 동파 등 시민불편사항 발생시 즉시 해결하고 사업소별 협조체계 유지, 수방자재 확보 및 사고 발생시 신속 · 정확한 조치 후에 동향보고를 확행한다.
한편 관리대상 시설물로는 수원지 2, 취수장 2, 정수장 4, 가압장 및 배수지 152, 대형공사장(오륜배수지) 1 등 161개소 관로 7,933㎞이고, 취약지역 38, 타 공사장 75, 노출관 현황 69 등 184개소의 취약지역 관리대상 시설물이 있다.
연휴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와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을 때 관리요령을 홈페이지 및 각종 언론을 통해 홍보하는 등 겨울철 월동대책기간 동안 시민불편사항 해소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부산/이현직기자lee9330hj@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