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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10대 강을 사진으로 바라 보면서 문득 한강과 비교가 돼서 사진을 올렸다.

세계 10대에 속하는 강들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기 보다는 강 주위의 풍경이 참으로 사람들과 친화적으로 보여서 마음에 동요를 일으켰다.

친화적인 풍경 때문에 이곳에서는 자살하러 강물로 뛰어 드는 사람이 없을 듯 싶다.

너무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분위기이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진 풍경이다.

한강을 머리에 떠 올리면 다리 위에서 강으로 뛰어 내리는 사람이 먼저 떠 오르는 것은 기자의 지나친 생각일까?

이제는 지하철로 뛰어드는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뉴스들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오싹해진다.

우리도 제발 저 편안해 보이고 사람과 친화적으로 보이는 그런 강을 가졌으면 좋겠다. 한강이 그런 역활을 해 우리의 가슴속에 한가닥 추억으로 님길 바란다.

사진설명: 위로부터 런던의 thames river, 방콕의 chao praya river, 로마의 tevere river, 보스톤의 charles river, 비엔나의 donau river, 베를린의 spree river, 파리의 seine river, 피렌체의 amo river, 프라하의 vltava river, 시카고의 chicago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