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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오후 3시30분 민주당 정읍시 지역위원회을 방문해 장기철 정읍시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한명수 상임고문과 임석준 상임고문 · 강태봉 고문 · 청년당원과 여성당원 등 민주당 당직자 20여명과 시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지원 의원은 장기철 위원장과 기자시절 쌓은 두터운 친분관계로 복당 후 민주당사를 처음 방문했다며 중앙 언론에서 출중한 능력을 보인 장기철 위원장이 정읍 지역구에서도 성공할 것을 확신 한다며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박지원의원은 이어 휴가차 부안 대명콘도를 찾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읍아산병원에서 투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읍을 찾게 되었다며 무소속 연대 복당문제를 자신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풍문에 대해 자신은 중앙당의 뜻을 존중한다고 이미 밝혔다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박의원은 또 유성엽 의원과의 오찬은 정읍 지역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의례적으로 만난 것 일뿐 어떤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사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는 것이라며 당원들의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해명했다.

박지원 의원은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정읍 지역 민주당 당직자들 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20일 밤늦게 상경했다.

정읍/ 박재희기자 bad8297@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