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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시텔 화재, 7명 참사
-화재발생 40분만에 진화된 규모가 작았지만 7명죽고, 10여명 부상
-안전불감증 재연되려나..

용인지역의 한 고시원 화재가 발생 7명이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25일 새벽 1시20분께 발생했다.

경기지방경찰청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발생장소는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10층짜리 상가건물 9층에 있는 고시원인 ‘T고시텔’.

화재발생 40분만에 진화됐지만 이영석(38)씨 등 7명이 죽고 10명이 부상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화재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인명피해가 많이 난 것은 벌집형태의 고시원 구조때문으로 창문도 작아 평소 환기조차도 힘들었던 것으로 부상자들에의해 알려졌다.

벌집형태의 밀폐구조를 한 이 고시텔의 소방시설이 부족해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용인/김경훈기자 newspd@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