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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는 18일 노래방 주인 등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강모씨(42)를 강도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강씨와 함께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공범 윤모씨(42)를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

강씨 등은 지난 3일 오전 3시30분께 순천시 조곡동 김모씨(52.여)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손님으로 위장하고 들어간 뒤 흉기로 김씨 등을 위협해 손과 발을 묶고 현금 7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남겨있던 맥주병에서 용의자들의 지문을 채취, 탐문수사 끝에 강씨를 검거했다.

광주.전남/김주석 기자 kjs5019@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