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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역도훈련장 '개설'
- 전국실업팀과 전지훈련, 전국 역도대회 유치 총력

순창군이 공설운동장 복합체육회관 내에 역도훈련장을 개설해 군청 소속 역도부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청소속 역도선수단원들은 그동안 마땅한 훈련장소가 없어 전주에서 훈련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 곳에서는 지난 7일부터 용인시청 역도선수단 11명이 합동전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15일쯤에는 조폐공사 역도선수단도 전지훈련차 이 곳을 찾을 예정이다.

순창군은 전국에 있는 실업팀과 전지훈련을 통해 인적인프라를 구축하고 2009년도 전국 역도대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이 역도 메카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칠 수 있었던 것은 제84회 부산전국체전에서 전 메달 싹쓸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우면서 부터”라며 “이 곳 역도훈련장에서 순창출신 서여순, 박영자, 이배영, 이형도 선수와 같이 작지만 큰 팀을 이뤄낼 수 있는 저력이 다시한번 용솟음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도훈련장은 복합체육회관내에 130㎡ 규모다.

순창,임실/오용호기자 oyh116@dbstv.co.kr